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장 등 디젤열차서 공감대형성 나서

▲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1시간가량 경북선 디젤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내륙철도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1시간가량 경북선 디젤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내륙철도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문경에서 점촌, 상주, 김천을 잇는 73㎞ 구간 내륙철도는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연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하루빨리 통과해야 합니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중부내륙철도 단절구간인 문경∼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예타 조사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지난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철도 경유 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등과 함께 경북선 디젤 열차에 탑승해 문경에서 상주를 거쳐 김천까지 1시간가량 이동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경∼상주∼김천 내륙철도 건설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예타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는 지난해 1월 예타 조사가 면제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문경∼김천’ 구간은 아직 예타 조사가 진행 중에 있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은 “내륙철도가 연결되면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이천∼문경) 및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와 연결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며 “예타 통과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게 움직이고 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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