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2시30분께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한 상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했다.
흥분한 멧돼지는 상가 일부 시설을 부수는 등 도심을 헤집고 다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획단은 실탄 2발을 발사해 100㎏에 달하는 멧돼지를 사살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문영순 김천지회장은 “요즘은 멧돼지에게 많은 먹이가 필요한 시기라 도심이라도 야산과 인접한 지역은 멧돼지가 출몰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