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55t 수출, 올 하반기까지 수출 목표 400t 달성

▲ 예천 단무지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예천 단무지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해트리푸드가 예천 단무지 수출을 위해 9일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예천군 관계자 및 우일음료 강평모 대표, 이도통상 전상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트리푸드는 예천 제2농공단지 입주 업체다.

이날 선적된 단무지는 모두 35t으로 6천만여 원에 달한다. 부산 희창물산을 통해 미국 시애틀, 뉴욕 및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로 수출돼 대형 슈퍼마켓인 H-마트에서 판매된다.

예천 단무지는 지난 상반기 동안 미국, 캐나다 등에 55t이 수출됐다. 하반기 동안 뉴욕에 20t 추가 수출하는 등 예천군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해트리푸드 은상진 대표는 “코로나19로 판매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 영국, 사우디 등으로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수출 목표 400t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이뤄 낸 성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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