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경색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화상회의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회는 대구·경북 4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과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등 총 5개국 31개 바이어가 지역 기업의 제품 소싱을 위해 참가한다.
대구·경북에 있는 96개 중소기업이 상담회에 신청해 63개 기업이 바이어와 상담 매칭되는 등 165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국제통상과 이기석 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수출기업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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