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2개팀 선정 각 2천300만 원씩 지원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 당 총 2천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로 10월부터 12월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술인지원센터 강두용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30-1234.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