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2개팀 선정 각 2천300만 원씩 지원

▲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
▲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모집한다.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 창작활동과 문화예술 향유를 지원하는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에 참여할 장애·비장애 단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에서 장애인 예술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WE’라는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프로그램, 공간 구성,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개 단체를 선정해 각 단체 당 총 2천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대표자가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예술단체와 단체 구성원 및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의 30%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비장애인 예술단체로 10월부터 12월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와 스페이스 1~2, 3~4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프로젝트 기획서, 최근 2년간 문화예술 활동 증빙자료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술인지원센터 강두용 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특성화 지원 사업은 장애 예술인의 예술적 경쟁력을 도모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예술 언어 및 방식이 존중받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430-1234.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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