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새마을회와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는 7일 경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대구·경북은 새마을운동의 출발지로서 근대화를 견인한 대한민국의 심장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등 유례없는 경제 침체로 끝을 알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이 예전의 영광을 되찾고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고, 농촌지역 발전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의 해법이자, 510만 대구·경북 전체가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대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게 이들 단체의 호소다.
이날 결의문을 발표한 바르게살기운동 이종평 경북협의회장은 “군위·의성 군민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었음을 역사는 반드시 기억할 것”이라며 “대구·경북의 재도약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 회원의 뜻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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