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씨어터…10·11일 양일간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 선보여

▲ 공연예술전문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를 선보인다.
▲ 공연예술전문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를 선보인다.
답답한 일상을 시원하게 날려줄 코믹한 공연이 찾아온다.

공연예술전문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를 선보인다.

해머는 대한민국 공구 골목의 자부심 ‘대구 북성로’를 무대로 벌어지는 좌충우돌 퍼포먼스다.

2018년 쇼케이스형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극장형으로 초연한 이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규모를 키운 공연이다. 비언어극 형태로 코믹한 스토리와 실제 사용되는 공구에 타악 리듬이 더해져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로 만들어진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이다.

▲ 공연예술전문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를 선보인다.
▲ 공연예술전문기업 '꿈꾸는 씨어터'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넌버벌퍼포먼스 ‘HAMMER(해머)’를 선보인다.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웃는얼굴 아트센터의 첫 대관공연인 해머는 공구 골목의 자존심을 지켜온 ‘대구북성로’에서 3대째 명맥을 이어가는 공구장인 ‘한길만’ 사장과 가족들의 좌충우돌 인생이야기다.

자고로 남자라면 공구를 다룰 줄 알아야 된다는 그에게 사랑스러운 외동딸이 데려온 신랑감이 하필이면 망치질 한 번 해본 적 없는 청년 ‘노공구’. 사랑스런 그녀를 위한 청년 ‘노공구’의 달콤하면서 아찔한 공구 정복기가 코믹하게 펼쳐진다.

공구 외길 40년을 걸어 온 아빠 한길만 사장 역에는 김진환, 타고난 팔 힘을 자랑하는 외유내강 엄마 사달희 역에는 이정민과 김경민이 맡는다. 언제 어디서나 해피한 외동딸 한미소 역할은 김혜빈, 순정파 청년 노공구는 채종욱씨가 연기한다. 또 Ms.테리역에는 이응석, 최우혁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25-2338.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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