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코로나 환자 두자리수 발생...87만에

연기학원에서 무더기 감염...초등학생도 포함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3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발생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늘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4명을 기록했다.

대구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7일(13명) 이후 87일 만이다.

지역 감염 확진자는 대구 중구 한 연기학원(모그 아카데미) 관련 학생 9명과 이들 중 한명과 접촉한 성인 1명,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달성군 유가초등학교 학생 1명 등 11명이다.

신규 환자들은 구·군별로 중구·달서구·남구 각 2명, 동구·서구·북구·달성군·수성구 각 1명으로 사실상 대구 전역에 퍼져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명으로 지난 1일 미국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대구 누적 확진자 수는 6천924명으로 늘었다.

대구시 측은 “연기 학원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옴에 따라 대구 중구에 있는 해당 연기학원에 대해 방역당국 격리 해제 기준에 따라 이날부터 열흘간 집합금지 조치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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