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실무, 창업실무 등 11개 종목서 기량 겨뤄||입상자 3인, 오는 9월 부산서 열리는

▲ 올해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구미여상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 올해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구미여상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가 ‘경북상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상업정보 계열 학생들에게 전문직업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최근 구미여상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경북지역 18개 상업계 특성화고에서 학생 2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각 종목 상위 입상자 3명은 오는 9월9~11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여상은 10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2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구미여상은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실속있는 방과 후 학교 운영으로 각종 경진대회 수상뿐 아니라 취업률에서도 경북지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미여상 정정수 총괄 지도교사는 “짧은 시간에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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