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김천소방 역사 한 눈에

▲ 김천소방서가 지난 1일 청사이전 1주년 기념 및 김천소방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 김천소방서가 지난 1일 청사이전 1주년 기념 및 김천소방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
김천소방서가 지난 1일 신청사 이전 1주년을 맞아 김천 소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역사관을 개관했다.

김천소방서 1층 현관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용두동에서 소방조 결성을 시작으로 1945년 김천소방서 개서, 1971년 남산동, 1989년 지좌동, 2019년 양천동 신청사 시대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1930년대에 제작된 완용펌프, 1950년대 의용소방대 근무일지, 과거 사진과 영상을 담은 자료 전산화, 시대별 소방 마크가 전시돼 있다.

김천소방서 이상무 서장은 “김천소방 역사관 개관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자긍심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소방안전체험관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개방해 안전학습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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