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건설수주액은 증가

▲ 5월 대구산업활동 동향
▲ 5월 대구산업활동 동향
▲ 5월 경북산업활동 동향
▲ 5월 경북산업활동 동향
지난 5월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줄고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대구·경북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모두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은 1년 전 보다 각각 32.7%, 15.7% 감소했다.



대구는 비금속광물,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약품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금속가공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경북은 전기·가스·증기업, 식료품, 기계장비 등에서는 늘어난 반면 자동차,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화학제품 등에서 대폭 줄었다.



출하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구 32.5%, 경북은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각각 5.8%, 3.3%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대구 6.9%, 경북 5.3% 감소했다.

특히 대구지역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9.3%, 대형마트는 대구와 경북 각각 3.3%, 4.6% 줄었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보다 대구 42.4% 늘고, 경북은 15.6% 늘었다.



대구의 경우 건축부문 47.6% 증가, 토목부문 86.7% 감소했으며 경북은 건축부문 17.9% 감소, 토목부문 5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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