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 의성조문국박물관 전경.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말부터 임시 휴관에 돌입했던 의성조문국박물관이 7월1일부터 재개장한다.

의성군은 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개관 시설은 박물관 전시실, 민속유물전시관, 고분전시관 등 3곳이다. 의성 상상놀이터, 물놀이장은 이용자 안전을 고려해 추후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시설별 관람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이나 가족단위 관람만 가능하고,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체온 확인과 손소독제 사용, 방문객 명단 작성 완료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의성군 관계자는 “휴관기간 동안 시설물과 환경을 정비해 관람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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