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신비복숭아, 그린황도복숭아 등 값 비싼 이색 과일 인기

제철 과일 중에서도 희소성 높고 당도 높은 과일 찾는 사람 늘어
신비복숭아, 그린황도복숭아, 스테비아 토마토 등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는 신비복숭아 인증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신비복숭아와 그린황도복숭아, 스테비아 토마토 등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국내산 고품질 ‘한정판 과일’이 인기다.

한정판 과일들은 공통적으로 재배법이 까다롭고 생산물량이 많지 않은 데다 판매 기간이 짧아 대체로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더 맛있고 좋은 품질’이라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신비복숭아’가 대표적이다.

겉보기에는 천도복숭아처럼 생겼지만 백도복숭아의 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는 장점 때문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10~13브릭스에 해당하는 고당도에 천도복숭아 생산량의 1%만을 차지한다는 ‘희귀성’은 몸값을 올리는 데 한 몫했다.

신비복숭아의 주산지는 경산으로, 겉은 천도복숭아처럼 단단하고, 과육은 백도 복숭아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팩(800g)에 9천980원이다.

그린황도복숭아는 8~9월에나 맛볼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조생종 신품종이다.

크기는 황도의 절반 정도로 작지만 풍부한 과즙과 진한 맛으로 복숭아 특유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도 찾을 정도로 맛이 좋다.

신비복숭아와 그린황도복숭아 모두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이마트가 판매한 신비복숭아는 5일 만에 준비 물량의 90%가 소진돼 30t 물량이 조기 완판되기도 한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는 ‘신비복숭아’와 ‘그린황도복숭아’를 각 100t, 80t 물량을 준비해 판매 한다”고 밝혔다.

‘단마토’, ‘토망고’, ‘샤인마토’라고 불리는 ‘스테비아 토마토’도 있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올해 초부터 급격히 인기를 얻어 유명해졌다.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를 토마토에 주입해 생산한 것이 ‘스테비아 토마토’다.

설탕보다 더 높은 당도로 마치 설탕에 절인 토마토처럼 단맛을 내지만 여느 토마토와 다름 없이 적은 열량을 보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입소문을 탔다.

단마토 역시 500g 방울토마토 한 통에 1만 원 안팎의 가격을 내세운다.

가격과 상관없이 이왕이면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입 과일이 아니더라도 신품종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품질이 좋은 과일의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는 추세”라며 “품질이 좋으면 SNS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알려지는 것도 입소문이 한 몫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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