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제28회 대한민국 마케팅 프론티어 시상식’에서 프론티어 대상을 받았다.
▲ 지난달 27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제28회 대한민국 마케팅 프론티어 시상식’에서 프론티어 대상을 받았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는 지난달 27일 경북대 국제경영관에서 열린 ‘제28회 대한민국 마케팅 프론티어 시상식’에서 프론티어 대상을 받았다.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하는 프론티어 대상은 국내외 마케팅 활동 중 경제, 문화, 사회적 공헌을 이뤄내 우수한 사례를 발굴한 곳에 주는 상이다.



그동안 삼성카드, 한샘, KGC인삼공사, 현대자동차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이 상을 받았고 올해는 디자인센터와 마리오아울렛 두 곳이 선정됐다.



한국마케팅학회 측은 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지역정착을 통한 산업 활성화 △업사이클 디자인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구현 및 높은 브랜드 자산가치 △고객 만족 △새로운 분야의 혁신적 도전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디자인센터는 2008년 개원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정착시키고, 지역 디자인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더나누기’,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디자인소재은행’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성공적인 마케팅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디자인 기관 역할 확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은 “이번 상을 통해 디자인의 역할 확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신력 있는 단체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디자인이 곧 마케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인식을 지역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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