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29일부터 업무에 돌입하는 달성군보건소 전경.
▲ 이달 29일부터 업무에 돌입하는 달성군보건소 전경.


대구 달성군보건소가 현풍에 뿌리를 내린 지 25년 만에 신축 이전해 업무를 시작했다.



현풍읍 구도심에 랜드마크로 우뚝 선 보건소 규모는 대지면적 4천797㎡, 연면적 1만1천973㎡,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300억 원(국비 37억 원, 군비 263억 원)이 투입됐다.



29일부터 선별진료실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진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수첩(보건증) 등 각종 검사 업무는 불가하나 일부 지원업무는 가능하다.



1층에는 각종 진료업무를 위한 양·한방진료실, 재활운동치료실, 물리치료실, 선별진료실, 2층은 건강측정 및 관리를 위한 만성질환 관리실, 체력진단실, 운동프로그램실과 어린이건강체험관, 구강보건실 등을 운영한다.

특히 2층 B동 전체는 어린이 전용구간이며, 3층은 교육과 쉼터가 있는 보건교육실과 북카페, 4층은 모자보건관련 영유아 지원 사업실과 힐링태교방, 식생활 교육실, 5층은 노인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등이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 주요 프로그램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신축 달성군보건소는 기본 1차 진료와 더불어 군민 안전에 직결되는 감염병 관리를 수행하고 생애주기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 및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며 각종 쉼터를 제공함으로 보건소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최고의 주민건강증진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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