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은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대구지방보훈청과 연계해 2010년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사회적 예우를 다하고 고령화에 따른 각종 질병의 예방과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호국보훈의 달 건강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6·25 참전용사와 전상 군·경, 순직 군·경 유족 등 4명을 대상으로 개별 건강상담을 통해 뇌졸중 특화검진과 기본 종합검진을 시행했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한 국가유공자는 “최근 개인병원에서 몸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무료로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친절하게 검사를 해 준 구미차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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