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산시의 농가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중에서 2마리의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이는 올해 도내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동물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경북에서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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