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행일 2020-07-01 0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도민(여, 3.1㎏, 2020년 4월29일생)

▲엄마랑 아빠-정윤희, 김경민

▲우리 아기에게-사랑하는 도민아~ 먼저 우리 가족이 된 걸 환영해^^

2020년 4월 29일 예정일+1일, 막내 공주님 탄생

임신 중기 때부터 아기가 조금 작다고 해서 열심히 뱃속에서 키워보자 했는데 막상 예정일이 가까워도 소식이 없어 언제쯤 나오려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우리 아기.

‘진통을 느끼고 병원에 갔더니 벌써 50%이상 진행이 된 상태라 무통시술도 못하고 자연 그대로(?) 우리 딸을 맞이하게 됐어요.’

‘탯줄을 목에 감고 있어서 간호사님이 얼른 잘라주시고 품에 안겨 주시는데 ‘땡큐야’라며 태명을 불러주니 눈을 살짝 떠서 깜짝 놀랐어요~’

반가워 우리 막내!

코로나로 퇴원하자마자 집으로 왔는데 장난꾸러기 두 오빠는 귀엽다며 곁을 떠나지 않구나.

예상치 못한 황달 증세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였지만 다행스럽게도 건강히 퇴원해서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마냥 행복해.

오빠들이 지금처럼 계속 예뻐해 줘야 할 텐데~~

지효야! 지유야! 너희들도 잘 해줄 거지? 믿는다^^

사랑하는 도민아~ 엄마랑 아빠에게 와 줘서 고마워.

‘땡큐’라는 너의 태명처럼 감사할 일들이 많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

건강하고 밝게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

사랑하고 또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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