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확대를 위한 수업 누리 소통망 구축과 구미 하랑 센터 설립’ 등 선정

▲ ‘참좋은 구미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 입상자들이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참좋은 구미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 입상자들이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참 좋은 구미교육, 교육정책 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12일 구미지역의 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제안서로 18편이 접수됐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0편이 선정했다.

학생 부문 최우수는 경북외국어고 학생들이 제안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수업 누리 소통망 구축과 구미 하랑센터 설립’이 뽑혔다. 또 교직원과 학부모·지역민 부분에선 ‘교원 안심번호 시스템(신기초 교사)’과 ‘어린이 주도형 교통안전교육’이 각각 선정됐다.

이 세 가지 안은 오는 30일 ‘교육감과 함께하는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소통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구미교육지원청은 공모전에 제출된 제안서를 분석하고 내년도 구미교육 주요업무 추진에 반영하기로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지역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처음 시도하는 공모전에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이 많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참 좋은 구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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