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로부터 ‘숲 아지트’로 이름 지어진 이곳은 초등학교 건물 옆에 키 높은 소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겨져 있는 화단 식으로 조성된 비탈진 공터다.
아이들은 이곳을 주 1~2회 산책하며 코로나19로 부족한 야외활동을 보충하고 있다.
또 주변에 있는 나뭇잎과 꽃잎, 솔방울 등을 장난감 대용으로 활용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인평병설유치원 박용진 원장은 “아이들의 숲 놀이는 자연물에서 표현력이 늘어나고, 감각능력과 집중력을 키워 심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찾아주는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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