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올해 첫 군위자두가 왔어요”

발행일 2020-06-22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자당(5㎏ 들이) 최고 입찰가 5만 원 기록

군위 자두가 22일 올해 첫 출하했다. 이날 군위농산물공판장 개장식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 등이 자두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 생산된 군위지역 자두가 22일 첫선을 보였다.

군위군 농산물공판장은 이날 개장식을 갖고 자두에 대한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출하된 자두 1천 상자(5㎏ 들이) 중 최고 입찰가는 5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2020년 개장식을 가진 군위농산물공판장은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군위읍 서부리 일대 연면적 2천73㎡ 규모로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 현대화된 시설도 갖췄다.

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최근 저온피해 등 이상기온으로 조생종 자두 출하시기가 작년보다 늦고 생산량도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매 첫날 출하량은 예년과 엇비슷하고 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군위농산물공판장 도병정 대표는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군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 미달, 미숙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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