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가천산업사 신용근 대표가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성주군 가천산업사 신용근 대표가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가천산업사 신용근 대표가 지난 19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신 대표는 2010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을 맡기기 시작해 11년째 총 1억1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통 큰 후학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천산업사는 성주읍 소재 콘크리트 타일 및 기와 벽돌 제조업체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에 공헌하고 있다.

신용근 대표는 “미래 성주를 밝혀줄 등불인 인재들이 농촌교육 여건에 좌절하지 말고 꿈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며 말했다.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병환 이사장은 “장학금은 성주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소중히 쓰여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한 장학지원을 위해 설립된 성주군별고을장학회 기금은 100억 원을 목표로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공무원이 적극 참여한 결과 현재까지 52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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