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커피인포터리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성주군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커피인포터리 도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은 2020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서 ‘예술가와의 산책’ 등 5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 보조사업 4건 1억6천만 원, 융자사업 1건 3억 원 등 총 5건 4억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성주군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 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대1 홍보를 실시한 것은 물론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활동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1건의 사업도 선정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보조사업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 예술가와의 산책, 성주호 수상레저체험관광, 별별 성주 GoGoGo 탐험, 누구나 별고을 관광크리에이터 등 성주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역사와 문화, 유적지를 융·복합한 사업이 선정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관광사업체와 관광산업이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부합하는 맞춤형 관광산업 육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조사업은 관광상품 개발, 관광홍보마케팅, 체험관광 등에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융자사업은 관광편의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으로 선정된 관광사업체에 최대 5억 원을 올해 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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