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대구편이 13일과 20일 이틀간 오후 11시에 방영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대구편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대구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자는 취지다.
비긴어게인은 JTBC를 대표하는 음악예능방송으로 한국 뮤지션들이 해외로 떠나 낯선곳에서의 버스킹(길거리공연)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가 돼가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4 코리아편’에서는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에서 저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거리두기 버스킹이라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이소라, 헨리, 수현, 하림, 적재, 크러쉬, 정승환 등이 출연해 용기와 위로의 메세지를 선사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촬영 관계자들과 사전신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객석 2m거리확보, 비접촉식 체온측정,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랜 기간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비긴어게인의 프로그램명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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