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5G 등 신기술 장비·서비스 시장 진입 지원사업

▲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경
▲ 한국정보화진흥원 전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5G(세대) 이동통신 등 국내에서 개발한 네트워크 신기술 관련 장비와 서비스들의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상용화된 기술을 공공·민간에 시범 확산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NIA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공모를 통해 KT 컨소시엄,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 파주시청 등 4개 컨소시엄 15개 사업자를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KT 컨소시엄은 5G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정부·지자체·공공·교육 및 민간기업에 5G 무선기술을 적용,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응용서비스(얼굴인식 출입관리, 비접촉 체온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생활 편의·안전 서비스를 개발한다.



한국도로공사 컨소시엄은 자율협력 주행을 위해 5G 통신기술이 상호운용될 수 있는 차량용단말기와 CCTV의 영상을 차량에 제공해 주행 중 보행자 감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한다.

지난해 개발한 입체교차로 접근 경고 서비스를 실제 차량 진입로에 적용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한다.



대전 상수도사업본부 컨소시엄은 디지털 계량기 원격검침 수행하고, 물 생산 전 과정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유량, 유속, 수질 등)를 조합해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처리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



파주시청은 지능형 영상관제를 위해 CCTV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고, CCTV와 관제센터 간 SDN(디지털 정보통신망) 기반 지능형 전송망 인프라를 구축으로 중앙집중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차량번호 인식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와 수배차량 데이터 연계로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NIA 문용식 원장은 “지능형 초연결망 국내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벤더 중심 시장에서 국내 기술의 성능·안정성 확보, 민간·공공 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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