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청 전경.
▲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행안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직영기업의 재정건전화 및 운영·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맑은 물 공급을 목적으로 공모했다.

울진군은 자율적 경영효율화 추진분야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미터 원격검침 구축사업으로 응모했다.

이번 선정으로 교부세 3억600만 원을 확보했다. 군비 3억 원을 포함해 모두 6억600만 원을 들여 울진군 수도미터 원격검침구축 사업에 투자한다.

울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재 검침원이 직접 방문해 검침하는 것을 IoT를 활용한 원격검침으로 전환한다. 검침환경 개선과 상수도 물관리시스템 기반 마련으로 정확성과 신속한 업무처리 및 검침 인건비, 운영비 등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울진군은 올해부터 점진적 원격검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체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 이후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수도미터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맑은 물 공급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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