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교육계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 대구 교육계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대구지역 교육계도 힘을 보태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한 손은 엄지를 치켜세우고 다른 한 손은 이를 받치는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덕분에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함께 올리는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시교육청 간부 직원 20여 명은 지난 5일 캠페인에 참여하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강 교육감은 “순차적 등교수업으로 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된 것은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다”며 “학교와 교육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꼼꼼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빈틈 없는 학교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구영화학교(교장 김부기) 교직원 57명도 최근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부기 교장은 “모든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고, 모든 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고생하는 덕분에 서서히 일상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늘 감사한 마음이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등교 수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대구광명학교, 대구세명학교, 새마을봉사단 등을 지목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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