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국회철강포럼 운영간담회를 갖고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국회철강포럼은 포항, 광양, 당진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위치한 지역구 의원 등으로 구성된 국회의원연구단체다. 21대 국회에서는 김병욱·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들 공동대표와 연구책임의원인 서동용 의원(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비롯해 철강협회·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회철강포럼의 운영방향을 비롯해 코로나로 인해 급감한 전세계 철강수요와 중국산 수입강재 증가로 인한 피해 등 한국 철강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살펴보고, 한국 철강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욱 의원은 “포스코를 둔 지역구 의원으로서 국내 철강산업의 발전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철강포럼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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