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은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진 중학교 신입생에게 대구시 최초로 무상교복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달성군청사 전경.
▲ 달성군은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진 중학교 신입생에게 대구시 최초로 무상교복비를 지원한다. 사진은 달성군청사 전경.


대구 달성군은 코로나19로 등교가 늦어진 중학교 신입생에게 대구시 최초로 무상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학교 및 관외 중학교에 다니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체 학생 2천500명으로, 군은 7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교복 구매 상한가격 30만 원 내에서 지원 한다.



신청은 관내 중학교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관외 중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며, 학교(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계좌(관외 중학생)로 지급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코로나 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시 최초로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지원함으로 대구시 전역에 중학교 무상급식이 추진되는 도화선이 됐으며, 이번 중학교 무상교복 역시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달성군이 첫 사례가 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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