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창립총회 열고 성화성그룹 강걸 회장 협의회장 맡아||경제·무역, 문화·예술, 의료관광

▲ 대구시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성화성그룹 한국관에서 ‘대구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 대구시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성화성그룹 한국관에서 ‘대구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대구시 상해사무소는 중국에 진출한 대구·경북기업과의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



대구발전협의회는 대구시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현재 대구시나 민간단체 등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중국 인사와 중국에 있는 대구 관련기관·단체 대표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대구발전협의회 회장을 맡은 상하이 성화성그룹 강걸 회장은 2018년 12월 대구시를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섬유패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9월 성화성그룹 한국관 내 ‘K-패션디자이너 대구관’을 오픈했다.



회원을 활동할 상하이 경북실업 서생근 총경리는 매년 대구 소재 10여개 섬유회사에서 50억 원 상당의 고급섬유원단을 수입하고 있다.



2018년 메디엑스포코리아에 참가해 중국 전역에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한 전세계여행 영상망 왕국평 총재, 상하이음악대학 뮤지컬학과 조광 주임 교수, 강소성 무석시기포회 화해연 회장 등도 회원으로 활동한다.



강걸 회장은 “대구발전협의회 회원은 각 분야에서 영향력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중국 간의 협력사업에 가교 역할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최영삼 상하이 총영사는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대구발전협의회는 상하이 한국교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중간 국제교류협력이 한층 진일보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협력을 약속했다.



대구시 상해사무소 곽갑열 소장은 “앞으로도 대구발전협의회와 화동지역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간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중국의 우수 파트너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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