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걸음

▲ 울릉군 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가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 울릉군 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가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신청사 건립 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정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사 입지선정위는 허필중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현 청사는 1982년 건립돼 시설 노후화, 규모 협소 및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문제 등으로 행정의 비효율성과 군민의 행정서비스 불편 등의 문제가 대두됐다. 지난 3월 구성된 신청사입지선정위는 이런 현안을 확인하고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첫걸음을 이날 시작했다.

신청사 입지선정위는 이날 그간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추진사항 경과보고와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의 건 등을 논의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가용부지가 절대 부족한 울릉군 특성상 신청사 부지 선정은 군 발전의 미래 백년대계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행정력과 신청사 입지선정위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청사를 건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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