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장산농공단지는 1990년 9월 농공단지로 지정된 이후 현재 31개 업체가 가동 중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이 10%밖에 되지 않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농공단지 내에 있는 동문산업, 동아필름을 잇달아 방문한 성주군의회 의원들은 중소기업들의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운영 및 농공단지 내 시설에 대한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공단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근로자들을 위해 관계부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기업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