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국내 최초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

발행일 2020-06-04 12:39: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국내 최초로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PAYDEX)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전용 보증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결제능력 및 상거래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혁신적 신용평가 지수다.

신보는 모두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상거래 신용지수 개발을 완료하고, 이와 연계한 3천억 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전용 보증상품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한도로 운영된다.

상거래 신용지수 우수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90%), 보증료율(0.3%p 차감) 등의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신보의 혁신적 대안평가모형인 상거래 신용지수가 금융권 전체에서 활용되길 바라며 전용 보증상품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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