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제8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가능

칠곡군의회 전경.
한 달여를 앞둔 제8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이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의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의회 의원은 현재 미래통합당 소속 6명과 민주당 소속 4명 등 모두 10명이다.

다음달 1일부터 2년 동안 제8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수장 선출을 앞두고 물밑작업이 한창이다.

후반기 의장 출마와 관련 3선의 장세학(통합당) 의원이 가장 먼저 공식출마를 표명한 가운데 재선 김세균(통합당), 초선 최연준(민주당) 의원 등도 출마를 표명하고 나섰다.

또 현 의장인 이재호(통합당) 의원과 부의장인 한향숙(통합당, 3선) 의원도 향후 사태를 점치며 눈치를 보는 등 5명 의원이 저마다 의장출마를 꿈꾸고 있다.

보통 지방의회 의장 선출은 다수당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관행이었다.

하지만 8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은 어느 의장선거 때보다 복잡하고,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7대까지 같은 당 소속 의원들 간 추대(사전협의)로 의장을 선출하는 데 큰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완전 다르다.

다수의 통합당 소속 의원이 출마하고, 민주당 소속 의원 1명이 출마하면 결집력이 강한 이들 의원 4명이 표심을 보이고, 표가 분산된 통합당 의원을 제치고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단일 후보를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후반기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통합당 후보를 밀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않다.

A 의원은 “통합당 의원 3명이 의장선거에 나오면 결국 민주당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칠곡군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선출은 다음달 2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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