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도시철도를 이용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물품을 구매 시 금액에 따라 △5만 원 이상 5천 원 △10만 원 이상 1만 원 △15만 원 이상 1만5천 원을 고객이 소지한 교통카드에 무료로 충전을 해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오는 8일부터는 CGV 대구현대점에서 영화를 관람한 고객에게도 교통카드 2천 원 무료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백화점, 영화관 이용객을 대중교통으로 유도해 도심 구간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역세권 내 대형업체와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