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전년동월 대비 각각 떨어져

▲ 대구소비자물가동향
▲ 대구소비자물가동향
▲ 경북소비자물가동향
▲ 경북소비자물가동향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04.9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1년 전 보다는 0.9% 떨어져 전달(-0.3%) 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6.52로 전달 보다 0.8%, 전년 동월 대비 1.7% 각각 감소했다.



또 생선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들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117.54로 전달 보다 1.5% 상승, 전년 동월 대비 0.1%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지난 4월에 비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0.9%), 의류 및 신발(0.8%), 가정용품및가사서비스(0.8%) 등은 상승했고, 교통(-3.1%), 교육(-2.0%), 음식 및 숙박(-0.5%),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4%) 등은 각각 하락했다. 보건은 변동 없었다.



1년 전 보다는 보건(1.7%),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5%), 가정용품및가사서비스(1.4%) 등은 상승했고, 교통(-10.2%), 교육(-5.0%), 오락 및 문화(-1.6%), 통신(-0.7%)은 떨어졌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4% 각각 하락, 서비스는 전달 보다 0.6%, 1년 전 대비 0.6% 각각 하락했다.



경북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3.48로 4월 대비 0.4%, 1년 전보다는 1.0% 떨어져 지난달(-0.4%)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1년전 보다 1.7% 각각 하락, 신선식품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3.0% 떨어졌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과 서비스는 4월 대비 0.7%, 0.2%, 1년 전 대비 1.7%, 0.3% 각각 하락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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