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북삼읍 건강마을이 건강마을참여 화성아파트 경비원에게 손 편지와 면 마스크 100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 칠곡군 북삼읍 건강마을이 건강마을참여 화성아파트 경비원에게 손 편지와 면 마스크 100여 개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 마을 아파트 경비아저씨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칠곡군 북삼읍 건강마을이 건강마을참여 아파트 경비원에게 손 편지와 면 마스크 100여 개를 전달하는 등 밝고, 맑은 공동체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북삼읍 건강마을은 최근 서울 강북구의 모 아파트 경비원이 입주민에게 폭행당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이에 그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해온 화성아파트 등 5개 아파트 경비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용기를 전하고자 건강위원과 주민이 함께 면 마스크를 제작, 지난달 29일 전달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쓴 손 편지도 전달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기회도 가졌다.

북삼읍 백금득 건강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것은 물론 서로가 서로를 돕는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어 나가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