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김천소방서 건물 청년센터로 리모델링, 다양한 교육 진행

▲ 김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취업과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청년들과 사회참여와 취업·창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김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취업과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친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청년들과 사회참여와 취업·창업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과 창업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천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청년센터 운영’, ‘청년 취·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청년 창업 공간지원 사업’ 등 다재다능한 청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사업이다.

김천시는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구 김천소방서 건물을 청년센터로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 관련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 역량 강화 및 정책 지원을 위해 ‘창업 아카데미’, ‘The 큰 내일 아카데미’, ‘인생설계 플랫폼’, ‘내 인생의 스프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및 활동 확대, 각종 취·창업 정보와 콘텐츠 제공 등 청년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김천시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청년센터 내에 ‘인큐베이팅 사업’ 공간도 조성한다.

인큐베이팅 사업은 한 번의 실패에도 큰 좌절을 맛볼 수 있는 청년들에게 취·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 기회를 제공, 취·창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여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반짝이는 창업아이템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끼 많고 재능 넘치는 청년들은 점포 리모델링 비용(최대 500만 원) 및 임대료(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받는다.

사업 대상은 일부 부적합 업종(유흥접객, 향응제공 업종 등)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할 수 있으면 된다. 김천시 원도심(율곡동 제외) 내 일반상업지역 빈 점포가 그들의 꿈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2차 모집에 10명을 선발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청년 사업 진행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전국의 우수한 청년들을 유입해 활기찬 김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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