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만56명 참가, 3만8천99장의 마스크를 교환||역 상권 이용 영수증 누적금액 15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경제 회복과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진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에 참가한 주변지역 주민들이 영수증과 마스크를 교환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지역 경제 회복과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진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에 참가한 주변지역 주민들이 영수증과 마스크를 교환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실시한 지역 상권 이용 영수증과 마스크 교환 이벤트가 대박을 터트렸다.

이벤트 기간 동안 2만 명이 넘는 한울 원전 주변 주민이 참여한 것은 물론 지역 상권 이용 누적 금액도 15억 원을 넘어섰다.

한울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회복과 생활방역 강화를 위해 진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이벤트가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한울본부가 지난 4월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35일간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2만56명의 주민이 참가해 3만8천99장의 마스크를 교환했다. 이들 참가 주민들이 마스크와 교환한 지역 상권 이용 영수증 누적금액은 15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영수증 교환 대상 지역인 울진군 북면·죽변면·울진읍 전체 인구 2만7천932명(지난 4월 기준)의 71.8%에 달하는 주민이 참가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생활방역 기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한울 원전 주변지역(북면·죽변면·울진읍) 상가 이용 영수증을 KF94 마스크로 바꿔주는 행사로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울본부 홍보팀은 이벤트 기간 중 휴일도 없이 교대 근무로 신속하고 안전한 이벤트 진행을 위해 노력을 했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거리두기 준수와 마스크 착용 준수, 체온 측정, 시설 표면 소독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섰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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