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립도서관은 2일부터 영유아 책읽기 지원을 위한 ‘2020 북 스타트’를 운영한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 스타트코리아와 칠곡군이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운동 프로그램이다.

칠곡도서관은 가방, 그림책 2권, 가이드북, 기념품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칠곡군에 거주하는 유아 300여 명(2018~19년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배부한다.

칠곡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부모들과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온 가족이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북 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교감할 수 있는 ‘오감터치 베이비마사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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