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최우수’,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 || 첨단 측량장비 운용 시범으로 선

▲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 28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예정지인 구 두류정수장 터에서 ‘2020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민원을 예방하고 측량장비 운용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군 지적측량 담당자로 구성된 8개팀이 출전해 그 동안 현장에서 갈고 닦은 지적측량기술과 실력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전자평판을 이용한 측량 정확성, 신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달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팀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측량장비 운용시범, 드론측량 시연 및 체험 등을 통해 선진 측량기술을 배웠다.



행사에 앞서 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드론을 이용한 3D촬영 및 정밀측량을 실시해 개발 전 전경을 정사영상 및 측량데이터로 확보했다.



대구시 김창엽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치러져 의미가 깊다”며 “지적 공무원의 측량업무 역량과 측량 수행능력의 향상으로 경계분쟁을 사전예방하고 시민들의 재산권 관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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