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벼 육묘실패로 어려운 농가에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품종은 삼광과 조평이며 오는 15일까지 3천 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 영천시는 벼 육묘실패로 어려운 농가에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품종은 삼광과 조평이며 오는 15일까지 3천 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벼 육묘실패로 어려운 농가에 예비묘를 긴급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에 따르면 예비묘 지원은 산간지의 야생동물에 의한 훼손으로 피해를 본 농가와 이상기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다. 품종은 삼광과 조평이며 오는 15일까지 3천 상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못자리 초기에 저온과 일교차가 큰 기상으로 인해 입고병, 뜸묘 등 여러 병해로 피해를 본 농가가 많아 예비묘 수요가 예년보다 증가했다.

특히 부직포 못자리는 냉해에 약해 일찍 파종하면 입고병, 뜸묘 등 장해를 받기 쉽다.

따라서 파종시기를 늦추고 물 높이는 모판 위로 넘지 않게 자주 갈아주고 산소공급을 충분히 해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들짐승 피해나 모 키우기 실패로 제때 모내기를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적기영농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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