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열린 대구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후반 5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대구는 상주와 1-1로 비겼다.
▲ 지난달 29일 열린 대구FC와 상주 상무의 경기. 후반 5분 정승원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대구는 상주와 1-1로 비겼다.
대구FC가 상주 상무와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대구는 지난달 29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서 상주 골문을 노렸다. 김동진, 츠바사, 이진현,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 라인은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첫 승을 노린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상주의 골문을 노렸다.

몇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상주 수비벽에 막혔다.

변수도 발생했다.

전반 10분 홍정운이 부상을 당해 김재우로 교체됐다.

대구와 상주는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압박을 가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대구 에이스 세징야의 선제골로 깨졌다.

후반 5분 정승원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감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추가 득점을 위해 세징야, 김대원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는 등 공격 작업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상주는 곧장 반격했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상주 송승민이 문전에서 헤더로 매듭지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대구는 오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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