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이철우 도지사, ‘다시 뛰자 경북…포항·영덕에서 민생경제 간담회’ 개최

오전에는 포항경제활성화 간담회, 오후에는 영덕 현장소통 간담회 뛰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포항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후 처음 열린 현장 간담회다. 경북도 제공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서울과 부산으로 동분서주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에는 포항과 영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뛰었다.

이날 간담회는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출범식 후 첫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로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이 도지사는 포항·영덕에 이어, 영주, 의성, 성주, 구미, 안동, 경산, 청도에서 잇따라 현장 간담회 릴레이를 할 계획이다.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지난 27일 동해선 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차 부산에 머문 이 도지사는 곧바로 포항으로 달려가 하룻밤을 머문 뒤 이날 포항시청에서 포항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가졌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경북의 새로운 성장산업과 환동해 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당선인, 장경식 도의회 의장, 박준원 포스텍 부총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김재동 포항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간담회에서 “포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기관, 경제단체, 기업이 지속적인 협업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동해만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사업을 특화한다면 미래 해양신기술 선점이 충분하다”고 했다.

이날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포항 메가사이언스 시티산업발전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를 위해 철강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성장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또 이문숙 한국정보보안기술원 박사는 영일만 대교와 연계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권혁준 대구경북연구원 박사는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양식산업 등 스마트 해양수산을 통한 환동해 미래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의과대학·대학병원 설립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영일만횡단대교 건립 △국제학교 신설 등을 핵심추진 과제로 소개했다.

◆영덕 현장소통 간담회

이 도지사는 영덕군 보건소에서 열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막아내는 동시에 고사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도전은 도뿐만 아니라 시·군, 기관·사회단체, 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군 민생경제 현장을 직접 찾아가 민생과 경제를 하나하나 챙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소통간담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 김희국 국회의원 당선인, 조주홍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해 재난지원 지원 등 민생대책, 지역개발 투자활성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후 이 도지사는 영덕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상인회원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정 시책 마련을 주문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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