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

▲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한티 셰프의 산책길’이 다음달 완공된다.
▲ 칠곡군 동명면 한티재 상가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인 ‘한티 셰프의 산책길’이 다음달 완공된다.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에 조성 중인 ‘한티 셰프의 산책길’이 칠곡 만의 음식특화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이 예산 10억 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맛과 멋, 문화가 살아있는 ‘셰프의 산책길’ 조성 사업이 착공 1년 만인 다음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셰프의 산책길은 동명면 기성리에서 법성삼거리까지 총 2.3㎞로 칠곡군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한다.

이는 트렌드 변화에 따른 방문객 감소로 쇠퇴하고 있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개성 있는 메뉴 개발로 방문객 입맛을 돋우는 명품 음식거리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조성, 조형물 설치, 푸드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선정에 걸 맞는 거리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셰프 산책길에는 동명면 기성삼거리~한티재 일대에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 150여 곳이 참가한다.

이철희 칠곡군 미래전략과장은 “한티 세프의 산책길이 완성되면 칠곡군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음식특화거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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