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가 지난 26일 상주 충의사에서 시민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가 지난 26일 상주 충의사에서 시민 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진왜란 영웅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탄신 제458주년 기념문화제가 지난 26일 상주 충의사에서 시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상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충의공 정기룡 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홍배)가 주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탄신기념제와 전국서예·문인화대전 시상식으로 축소, 진행됐다.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 김종환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종헌관에 정기주 충의공 후손이 맡았다. 기념사업회 김희동 부회장의 집례로 탄신제가 봉행됐다.

김홍배 기념사업회장은 “탄신기념문화제가 장군님의 호국정신을 본받아 국가안보와 사회안전의 초석이 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가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해 이를 알리고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제9회 충의공 정기룡 장군 전국서예·문인화 대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대상에는 한문부문 성하순(68·대전)씨의 서산대사 시가 선정돼 경북도지사 상과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한문부문 한경희(63·상주)씨, 문인화부문 최길구(52·경주)씨가 각각 선정돼 상주시장 상을 수상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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