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교육지원청이 개발한 학생용 코로나19 예방 학교생활 교육자료의 한 장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등교에서 하교까지 상황을 중계방송 형식으로 꾸몄다.
▲ 구미교육지원청이 개발한 학생용 코로나19 예방 학교생활 교육자료의 한 장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등교에서 하교까지 상황을 중계방송 형식으로 꾸몄다.
구미교육지원청이 27일 학생용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생활 교육자료를 동영상으로 개발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텍스트나 그림, 사진 자료보다 동영상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초등교사 연극 학습공동체 ‘소나키워’와 협력해 이번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이번 교육자료는 상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데 서툴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것이다. 등교에서 하교까지 학생들의 상황을 중계방송 형식으로 꾸몄다.

등교 전 자가건강진단, 등교 시 친구들과의 거리 유지, 일시적 관찰실과 복도·교실·급식실 등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동영상을 통해 익히도록 했다.

구미교육지원청 신동식 교육장은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예방 교육자료보다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고 실제 상황 속에서 학교생활 요령을 익힐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에 개발된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이 개발한 동영상 교육자료는 유튜브(https://youtu.be/i8Sa0iUNgu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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