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수성구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직원이 마스크 생산에 열중하는 모습.
▲ 대구시 수성구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의 직원이 마스크 생산에 열중하는 모습.


대구 수성구청이 오는 6월1일부터 장애인 일자리 고용 창출을 위해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한다고 27일 밝혔다.



숲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제조공장 297㎡ 규모의 공간에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 라인을 만들었다.

근로장애인은 10명 정도이고, 제작된 마스크의 검수와 포장 작업을 한다.



특히 대구지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마스크를 생산‧판매하며, 마스크 KF94인증과 식약청 제조업 허가 등 모든 절차를 거쳤다.



FOREST 브랜드가 새겨진 KF94 마스크는 공적마스크 판매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공급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노출로 인해 점차 증가하는 마스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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