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치매로 인해 스스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석보면 한 독거노인 가정을 희망 가득 행복한 우리 집, 해피하우스 1호점으로 선정, 지원했다.
이 독거노인은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가 한 명 있지만 정신장애인으로 어르신을 돌볼 형편이 안 됐다.
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연계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낡은 싱크대를 지역주민들 후원금 100만 원으로 교체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장기요양 치매 5등급을 받아 가정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가 주 5회 방문하도록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상수 공공위원장은 “여러 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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