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 해소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여해 온 제품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다.
26일 상주보건소 아이맘플러스센터에 따르면 오감발달 입체 유아 도서 20종 100권과 노래하는 장난감 청소기, 러닝 테이블 등 장난감 9종 36개를 추가 구입하는 한편 보유용품 중 파손되거나 낡은 것은 폐기했다.
아이맘플러스센터는 임산부와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사용하는 유축기, 보행기, 모빌, 바운서 등 출산·육아에 필요한 물품 대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여 비용은 무료다. 기간은 물품에 따라 1∼3개월, 1회 연장 가능하다. 대여 물품은 사용 전후 철저한 소독과 사후관리(A/S) 등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
아이맘플러스센터는 이 밖에 임산부 영유아 대상 출산장려 사업의 일환으로 임신부 엽산제·철분제 및 무료 초음파 쿠폰 지원, 영유아 정장제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순열 상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출산·육아 용품을 재정비했다”며 “임산부 등이 아이맘플러스센터를 믿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